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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가방없이도 좋다고 매고 다녔다

요즘의 해변에서는 들을 수 없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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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어설프지만...

한때는 이녀석을 달래가며 무언가 스트록이 이루어진다 싶을땐

괜히 뿌듯해 하고

악보를 사러 돌아다니기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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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지하철에서 잃어버렸었다..오래전에...

사무실 직원중 하나가 오래전 고교시절에 밴드를 했었다며 지금은 쓰지 않는다고

쓰던 기타를 선물해주었는데...

그 기타도 삶에 찌들어 구석에 파묻힌지 몇년이 지났다..

어제...저녁을 먹고, 갑자기 기타소리가 듣고싶어졌다..

딸내미가 이게 뭐냐며 묻길래 기타라고 가르쳐주고..동요 반주를 해줬다 ^^;

오랫만에 치니 손가락이 많이 아팠다...

그땐...피멍들어가며 수련했었는데...뭘 할려고 그랬었는지...

그게 이미 오래전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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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에 다시 꺼내들고 먼지를 닦아보았는데...

오히려 왜..사진이 찍고 싶었을까..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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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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