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이용 WB자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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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짜증나는 날이다..

인터넷 예절과 남에게 배푸는 마음...

그리고 도의적인 차원이라는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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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SLR club의 포럼에 게시한 글을 그대로 옮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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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이용 wb 자작기 올린 니콘동 로체샤르입니다.

아까 낮에도 썼지만

몇 분께서 날카로운 시선으로 제 글을 바라보시는 분이 계신것 같아 씁슬합니다.

저는 제 게시물에 대해 총 세번의 수정을 가했습니다.

처음에 올리기전에 이 니콘동에 나름대로 저의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을 주셨기에,

거기에 힘입어 글을 올렸었고, 다행스럽게도 1,000개의 공구물량은 마감이 되었습니다.

F1.4님께서도 칭찬을 해 주셨었구요.

그런데 처음의 수정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제일 처음 판매URL까지 올렸던것은, 특정사이트에 대한 판매를 도울목적도 아니었고,

더군다나 그곳에 가입적립금, 추천인 추가 적립금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리플들이 되려 추천을 해 달라는 그런 리플만이 이어나가게 되었죠.

몇몇분께서 우려의 목소리를 담은 쪽지를 보내주셨고,

그에따라 과감하게 URL만을 삭제한, 삭제이유와 함께 수정게시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견디기 힘들정도로..받은쪽지를 무시하는것도 예의가 아니었는데..

URL을 알려달라는쪽지였습니다.

몇차례 답쪽을 보내다 보니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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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이렇게 비공개적으로 URL을 알려줘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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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각들이 왠지 제 자신이 더욱 뭐랄까...장사꾼되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수정을 가했습니다.

다시 URL을 알려주면서, 제발 가입과 추천을 동요하는 글을 리플달지 말아달라고..

그렇게 되면 F1.4님의 소중한 개발기와 뽁뽁이 디스크정보를 주신 Mr.J님

그리고 순수한 정보공유를 하자는 slr클럽 자체에 누가 될거라는 내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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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루가 지났습니다

제가 공개했던 URL은 어제는.. 서버트래픽초과의 사태도 일어났었고, 오늘은 7천원으로 가격을 올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게시물이 등록대기자료로 이동되었습니다.

나름대로 파악해보니,

제가 이미지 링크를 제 블로그를 통해 걸었던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내부slr클럽자료로 링크를 재설정했습니다. 저도 여기 회원이니, 운영방침은 따라야하니까요.

그리고 본문도 다시 수정하면서,

알아서 검색들 해 보시라고, led판매나 자동차튜닝용품쪽에 많이들 판다는 정보만을 남기고

URL문의를 받지 않겠다는 제 뜻을 밝히면서 그렇게 수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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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부러 수정을 가한것도 아니고,

저는 처음에 니콘포럼에 글을 올리려다가 나름대로의 제 고민에..

여러사람이 공유하는것이 좋을거라는 의견을 주셨기에

사용기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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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습니다.

아무리 뜻이 순수해도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보일거라는거..잘 압니다.

그러나 참.... 씁쓸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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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오후에도 비슷한 고민의 글을 올렸는데

F1.4님도 조언을 다는 모습이 보였는데 무엇이 고민스럽냐는 리플도 보았습니다.

문제는,

그리고 나름대로의 수정이유도 있었는데

앞뒤 정황도 없이 URL을 공개했다 말았다 한건 나름대로의 제 입장이

난처해지기 싫었던 이유지요.

아무리 공익이라지만, 저도 나쁜시선으로 바라보는 상황에서의 피사체가 되기 싫었기때문입니다.

그런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거듭..제가 씁쓸해 한 이유는,...

제가 수정한 행위가..왜 '장난하지말라' 는 표현과

제가 왜 쪽지로까지 '장사들러리' or '치사하다' 라는 소리 까지 들어야되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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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개인주의에 묻혀 사는 몇몇 인간들때문에

좋은일 하고도 욕들어먹는 세상.

그런인간이 많아질수록 이 세상은 점점 더러워져만 가는거다.